7월 26일 시행

예상 배당금 38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부동산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플랫폼 카사(Kasa)가 1호 상장된 역삼 런던빌에 대한 두 번째 배당에 들어간다. 지난 4월 첫 배당에 이어 내달 7월 26일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호 물건인 역삼 런던빌의 2기 예상 배당금은 1DABS당 38원으로, 해당 배당금은 배당기준일(6월 30일) 당일 장 마감 시점까지 DABS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역삼 런던빌은 지난해와 비교해 공시지가가 20.36% 상승했다. 카사 관계자는 "매각 문의도 이미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어 있는 1호 건물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역삼 런던빌’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A빌딩은 2019년 10월 27억원에 매입돼 2021년 3월 66억원에 팔려 39억원의 시세차익(연평균 상승률 87%)을 거뒀다.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B빌딩 역시 2019년 10월 191억7300만원에 매입돼 지난 4월 270억원에 팔려 78억2700만원의 시세차익(연평균 상승률 2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사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 지웰타워’ 12층을 2차 공모 건물로 공개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법인 투자자는 16일까지) 개인 투자자 공모에 돌입한다. ‘서초 지웰타워’는 2008년 9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완공된 빌딩으로, 카사에 상장되는 12층은 법률사무소 등이 7년간 공실 없이 장기 임차 중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는 건물들은 내부 심사팀을 통해 수익성과 향후 매각 차익 등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며 “1,2호 건물에 이어 3호 건물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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