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수주실적과 유가 강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3.80%) 상승한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석유회사에서 대형 화공 플랜트 공사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수주 가능한 입찰 파이프라인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며 “연내 본 설계, 조달, 공사 일괄수주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사 중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찰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20조원”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기대감을 올리는 요소다. 유가 랠리가 이어질 경우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동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유가는 위험 자산 강세와 하반기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 교착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세였다"며 "유가 우려가 불식되자 수주 가이던스 기대감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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