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감도. (봉화군 제공)
봉화군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감도.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버섯산업 육성을 위한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은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종균센터와 같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군은 이에따라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버섯산업클러스터단지를 조성 중이다. 봉화읍 소재지에서 2.7㎞ 거리로 가깝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조성 중인 전원주택단지 2개소의 중간에 있어 영농 접근성이 높다.

이곳 22만㎡에 약용버섯 종균센터와 버섯재배단지, 유통센터, 가공센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155억7600만원이 든다. 사업 기간은 2단계로 나눴다. 1단계는 2022년, 2단계는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

먼저 국비 등 30억 원이 투입되는 종균센터는 2만5000㎡ 규모로 종균센터동과 재배사, 기계장비 등을 갖춘다. 이곳에서는 버섯 종균을 생산한다.

봉화 버섯학교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실습을 통한 버섯재배와 유통과정을 교육한다. 봉화군은 지난 2월 버섯클러스터 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 오는 7월 버섯종균센터 건축설계에 착수해 내년 12월 버섯클러스터 단지를 준공한다.

버섯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면 약용버섯 종균센터를 갖춰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원주택 입주자의 영농기반 마련 및 소득보장 여건도 조성돼 귀농인구 유인 효과도 기대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버섯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면 군직영 운영방식의 기능성 약용버섯 생산 기반이 마련돼 고용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봉화군을 대한민국 대표 약용버섯 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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