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설 대회인 팔메토챔피언십앳콩가리(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선두 체이슨 해들리(미국)에 2타차 2위를 지켰다. 존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리지랜드 콩가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한 개씩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전반 1, 2번 홀 버디로 시작한 존슨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13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5, 1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언플레이어블 상황이 되면서 2타를 잃었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존슨은 올 들어 성적이 두드러지지 못했다. 최근 출전한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했던 그는 다음 주 열리는 제121회 US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한 대회다. 지난해 9월 열린 US오픈에서는 6위로 마친 바 있다. 2위에서 출발한 해들리가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더해 2타차 단독 선두(11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전반에 2타를 줄인 해들리는 11, 15번 홀 버디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올 시즌은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오픈에서 거둔 13위가 최고 성적인 해들리는 2014년 첫승 이후 7년만의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악천후와 일몰로 인해 2라운드를 아직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교포인 테인 리가 3홀을 남겨두고 4타를 줄여 3위(8언더파)로 4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해리스 잉글리시가 2언더파 69타를 쳐서 체즈 리비, 펫 페레즈(이상 미국), 유러피언투어의 최장타자 윌코 니나버(남아공) 등과 공동 4위(6언더파)그룹을 형성했다. 7위에서 출발한 안병훈(30)은 이글 하나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쳐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공동 21위(2언더파)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임성재(23)는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55위(1오버파)로 순위가 70계단이나 급상승했다. 570야드 길이의 파5 12번 홀에서는 276야드 거리에서 한 두번째 샷이 홀 가까이 붙어 이글을 잡으면서 오늘의 샷에 올랐다. 이 대회는 원래 예정된 캐내디언오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인해 취소되면서 급히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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