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 노동자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7차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2회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검사를 중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 노동자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7차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2회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야 검사를 중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공식 통계보다 2∼3배 더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숨진 사람이 공식적으로 약 340만 명이라고 집계했다.

그러나 보고되지 않은 코로나19 사망자, 다른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병상 부족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간접 사망자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WHO는 분석했다.

새미라 아스마 WHO 데이터·분석 담당 사무차장보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숫자는 정말로 2∼3배 더 많을 것"이라며 "사망자가 약 600만∼800만 명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가 팬데믹에 따른 실질적인 인명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각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 비상사태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