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17원선 하회

21일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117.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21일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117.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21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오른 달러당 1116.7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4.7원 오른 달러당 1117.0원으로 출발해 위아래로 소폭 움직이고 있다.

한때 1117원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지금은 시가보다 낮은 선에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110원 중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은 위험선호 심리 훼손과 달러화 반등의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유럽과 뉴욕 증시는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심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의 급격한 증가 영향으로 간밤 유럽,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이에 오늘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도 주도 아래 낙폭을 키울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훼손, 달러화 반등을 쫓는 역외 숏커버,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