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덴트 주가가 21일 상승 반전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는 오전 10시38분 기준 전날보다 550원(4.07%) 오른 1만40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14일 종가 기준 전날보다 10%가량 상승 마감한 이후 4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다 5거래일째인 이날 상승 전환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덴트는 최근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증시에서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2.88% 하락한 1만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동안 주가가 15% 가까이 급락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이날 빗썸의 하루 거래량이 40억달러(4조4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빗썸의 거래 수수료 0.25%를 적용하면 하루 거래 수익이 1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업계에서는 올해 빗썸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덴트 사업보고서(연결 기준)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1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74억5천만원으로 전년(130억9000만원)보다 873.5%나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