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3일 방한 중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우리 정부를 대표해 수여했다고 해군이 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대한민국 해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의 견고함과 양국 해군의 탁월한 작전수행 능력을 과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한 공로로 이날 훈장을 받았다.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서훈식은 개식사, 약력 및 공적소개, 해군총장의 축사, 수훈자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78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해리스 사령관은 ▷ 미 남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 6함대사령관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강습 및 지원부대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