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뷰티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 4인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기를 담은 ‘원더풀코리아’가 지난 1일 첫 방송을 마친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케이블 채널 비욘드동아의 개국 기념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원더풀코리아’는 뷰티전문가들의 K뷰티를 전파하는 미션뿐 아니라 각 아티스트들의 5박 6일간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원더풀코리아’ 1부에서는 제작진의 초대를 받고 한 자리에 모인 3명의 아티스트(트리코드아카데미 박제희 원장, 홍미연 헤어스타일리스트, 김경연 네일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인 장면부터 출발했다. 첫 만남 자리에서 세 명의 뷰티 전문가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사실 이들 세 사람에겐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다. 영문도 모른 채 일단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에게 제작진은 의문의 미션카드를 제시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발하라!’는 것.
첫날부터 지각으로 제작진을 마음고생까지 시키며 우여곡절 끝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3인은 현지에 발을 딛자마자 ‘후진국에 가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갑갑하고 답답하다’ 등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들의 속내를 아는지 모르는지 제작진은 자카르타 방문 둘째날 세 사람을 ‘빈민촌’ 거리로 내던졌다. 제작진의 도움 없이 인도네시아어로 적힌 주소를 따라 힘겹게 빈민촌에 도착한다.
막말(?)을 늘어놓던 세 사람은 허름하고 낡은 빈민촌의 미용실을 발견, 그곳에서 과거의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가위를 처음 잡았을 때의 그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선 우리들의 인생을 잠시나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었다.
셋째날이 밝자 세 사람은 본격적인 K뷰티 전파에 나섰다. 자카르타 중심에 위치한 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코리아뷰티 세미나’를 진행하라는 미션이었다. 항상 최고의 위치에서 준비된 무대에만 섰던 그들은, 막내로 돌아간 듯 직접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했다. ‘이런 것까지 내가 해야 되나’, ‘솔직히 무대가 별로였어요’ 등 불평불만이 넘쳤고, 뜻하지 않은 난관에도 봉착했다.
특히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줄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 박제희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전화로 긴급구조요청까지 보냈다. 그 주인공은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아티스트 ‘설은’. 열 길 제치고 당일오후 비행기를 예약해 자카르타로 합류하는 ‘설은’을 위해, 원더풀코리아 제작진은 특별 서프라이즈 환영식으로 몰래카메라를 계획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출연자와 제작진간의 불화로 인해 첫날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을 연출한 것. ‘설은’은 이 같은 상황에 깜빡 속아 넘어가며 감동의 눈물과 함께 자카르타에서의 세 번째 밤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코리아뷰티 전파 미션을 앞두고, 4인으로 재정비한 원더풀코리아의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함께 자카르타 현지의 뷰티 트렌드 및 현지인들의 반응을 함께 담았다. 특히 ‘원더풀코리아’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미션을 통해, 이들이 진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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