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를 탄생시킨 故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 및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지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팀이 겨룰 본선무대로 참가자들은 어린이만의 풍부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이 담긴 곡을 노래한다.
대회는 유치부(독창) 8명, 초등 저학년부(독창) 8명, 초등 고학년부(독창) 8명, 중창 6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곡에 대한 정확한 전달력, 풍부한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문을 연 故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 및 개관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의 작사ㆍ작곡가인 윤극영 선생의 생전 발자취와 동요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강북구 수유동의 윤극영 가옥이기 때문이다.
이 가옥은 선생이 10여년을 거주하고 생을 마감한 곳으로, 서울시는 현재의 시민과 미래의 세대가 추억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근현대 보존 유산으로 선정해 복원한 ‘미래유산 보전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제정한 색동회의 일원이기도 한 선생은 우리나라 어린이문화운동에 평생을 바친 역사적 인물로서 강북구는 윤극영 가옥이 서울 시민들을 위한 역사ㆍ문화ㆍ관광 그리고 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회는 강북구와 (사)한국반달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기타 상세 문의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901-63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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