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절반은 한달 임금이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취업자 2568만4000명 중 제조업이 428만8000명(16.7%), 도ㆍ소매업이 376만2000명(14.6%), 숙박 및 음식점업이 205만6000명(8.0%)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1873만4000명)의 임금 수준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12.4%, 100만~200만원 미만이 37.3%였다.
또 200만~ 300만원 미만은 24.8%, 300만~ 400만원 미만은 13.1%, 400만원 이상은 12.4%로 나타났다.
산업별 임금 수준을 보면 농림어업은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5.3%였으며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00만~200만원 미만이 5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설업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4.8%, 공공행정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22.8%,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400만원 이상이 31.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15~29세는 예술ㆍ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이 29.8%, 30대는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39.6%, 40대는 건설업이 33.0%, 50대는 운수업이 33.8%, 60세 이상은 농림어업이 63.0%로 가장 높았다.
성별 취업자 비율은 남성의 경우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1.4%, 여성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8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 정도별로는 중졸 이하는 농림어업 70.2%, 고졸은 운수업 55.1%, 대졸 이상은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8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