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설 496곳 내일부터 운영 재개
이용인원 30% 제한…조건부 운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산하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운영을 19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 66곳과 산하 자치구가 운영 중인 문화시설 430곳은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이용 인원을 평상시 정원의 30%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해당 시설들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휴관 중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선제 검사 등의 효과로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200명 이내의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운영이 재개됐다.
이용객들은 방문하려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또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 절차도 준수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32명 늘어난 2만261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추가 발생해 총 271명이 됐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2명, 80대 1명, 90대 2명으로 이중 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사망자 모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우나와 요양시설,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는 동대문구 현대 대중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총 22명이 됐다. 사우나 이용자 1명이 5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8명, 17일에 3명 추가 발생했다. 또한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외에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2명(총 26명), 구로구 소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1명(총 226명),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명, 은평구 소재 병원3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추가로 나왔다.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10차 전수조사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서울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1174명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