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대설주의보 발령

제설 2단계 비상근무 나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집중배차 강화

야간감축운행도 해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태령고개 부근에서 눈으로 인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남태령고개 부근에서 눈으로 인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2일 오후 3시 40분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서울시가 즉시 제설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은 배차간격 등을 조정해 이날 퇴근 시간과 익일 출근 시간 중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상청 서울관측소 기준 적설량은 4cm다. 시는 오후 3시33분 강설에 따른 재난문자(1차)를 시민들에게 발송해 안내했다. 현재 북악산길은 강설로 인해 오후 4시부터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 대중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퇴근시간과 다음날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먼저 지하철은 혼잡도 완화 및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일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후 6시~오후10시로 연장한다. 13일 출근시간대는 오전 7시~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12일 퇴근시간대 56회 증회, 13일 출근시간대는 36회 증회운행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퇴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하여 노선별(347개) 증회 운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야간감축운행은 한시적으로 해제하여 증회운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 30분,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8시 30분이다. 야간감축운행을 해제해 1365회 증회한 4554회 운행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으며 퇴근시간까지 계속되어 교통 혼잡이 예상되오니, 퇴근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