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출고량 84% 급증
계룡물류센터에 전용 라인 구축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아워홈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빠르게 자리잡자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2일 아워홈에 따르면, 자사의 B2C(소비자와 기업 사이 거래) 물류를 담당하는 계룡물류센터에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아워홈은 온라인몰 전용 라인에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시스템 등을 구축해 택배 상품 포장을 자동화했다. 또 상품을 소터(Soter) 라인에 투입하면 고객별 상품 및 수량을 자동 분류해 분류 시간도 크게 줄였다. 상품 검수 시간 역시 줄이고, 동선 역시 최소화해 작업 환경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계룡물류센터의 생산성이 기존보다 240% 이상 개선됐다. 고객 클레임 역시 61% 가량 감소했다는 게 아워홈의 설명이다.
아워홈이 온라인몰 전용 라인을 구축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확산하자 온라인몰 제품 출고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워홈의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의 지난해 상품 출고량은 84% 늘었다. 이에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114%)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아워홈 지리산수’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국·탕·찌개 간편식, 김치 제품, 온더고(냉동도시락) 등의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아워홈 식품점몰을 중심으로 B2C 매출과 온라인 주문 출고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객들이 주문한 제품을 신속,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