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 283명, 오는 15일까지 검사받아라” 촉구
종교시설 1300곳 점검 결과 위반 교회 9곳 적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오는 15일까지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중대본으로부터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둔 방문자 283명 명단을 받아 지난 5일 진단검사 이행명령 발동하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 8일 기준 96명이 검사를 완료해 이 중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검사자 169명 중 45명은 검사 예정이며, 45명은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 없다는 등의 사유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79명은 착신불가 등 연락 두절 상태”라고 전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2차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자치구와 경찰과 협력해 미검사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정당한 사유없이 검사를 거부한 자에 대해선 고발 조치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일요일인 지난 10일 종교시설 1300곳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9곳은 비대면 인원(20명 이내) 초과 5곳, 대면예배 2곳, 설교사 마스크 미착용 2곳 등이다. 시는 종교시설 내 온라인 예배 송출을 위해 20명 이내 집합을 허용하고 있다. 이들 위반 교회에 대해선 집합금지를 내릴 예정이다.
백운석 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대부분 종교시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며 “3차 대유행 확산을 꺾으려면 종교시설은 20명 이내, 대면 모임활동은 중지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