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청장기대회 준공식 및 개장식 개최 계획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안양천 일대가 서울 영등포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 명소로 거듭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안양천변(양화동 4-1 일대) 종합체육 벨트 조성 사업을 올 상반기 조기 완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이 풀리면 주민 생활체육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서다.
구는 지난해까지 전체 대상 면적 7만 ㎡ 중 3만 7676㎡의 부지에 성인야구장 1면, 리틀야구장 1면, 인조잔디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했다. 난해 말 기준 공정률은 53.8%다.
올해는 하드코트 테니스장 7면, 인조잔디축구장 1면, 육상트랙 2레인,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해 총 5개 종목 15개 시설을 완공한다.
전체 사업 예산은 68여 억 원이다.
구에 따르면 하드코트 테니스장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조명설치와 바닥다짐공정까지 마쳣으나 동절기에 들어서면서 아크릴 포장 시공이 곤란하고, 지반이 약해진 해빙기 이후에는 지반침하의 우려도 있어, 12월 중순께 부득이 공사를 중단했다. 이 공사는 올 3월 초 재개해 4월 말 완공이 목표다.
갈대3구장에는 국비 4억 5000만 원, 시비 4억 1200만 원 등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한다. 국제규격에 맞춘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을 포함한 다목적구장이 조성 중이다. 축구장과 다목적구장은 올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테니스장 주변에는 주차장 100면, 간이화장실, 음수대 등 주민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구는 하반기 구청장기대회 일정에 맞춰 준공식과 개장식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구는 아울러 오는 2023년을 목표로 대림3유수지 내 영등포제3스포츠센터 건립과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의 준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양천 종합체육 벨트의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체육‧문화시설 인프라 확충, 개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안양천이 구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힐링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