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자본시장을 그 중심에 두고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제54차 세계거래소연맹(WEF) 서울총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히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엔젤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크라우드 펀딩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과감하게 창업하고 그 성과를 회수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M&A)을 촉진하고 창업 초기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도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WEF는 1961년 10월 설립된 세계 증권ㆍ파생상품 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으로, 총회는 매년 10월 개최된다. 한국은 1994년 34차 총회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0년만의 총회 개최다.
박 대통령은 “제34차 서울총회가 열렸던 1994년에 한국은 1인당 소득 1만 달러,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처음으로 돌파했었다”며 “20년이 흐른 지금은 1인당 소득 3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고, 주가지수는 2000포인트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창업과 성장, 회수와 재투자의 모든 과정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자본시장 토양을 비옥하게 가꿔 창조경제의 꽃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총회에서 세계 자본시장의 현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져서 의미있는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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