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공대 졸업생, '화웨이' 가장 선호
미 정부, 하얼빈 공대생 제재 리스트 올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중국 하얼빈 공대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이 중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하얼빈 공대 출신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중국 대졸 신입사원의 3배에 가까운 17만800위안(2900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중에도 하얼빈 공대 선전 캠퍼스 졸업생들은 40%(354명)가 졸업 즉시 취업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인 자오핀닷컴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체 대졸 신입사업 연봉은 6만3336위안(1100만원 상당)이었다.
하얼빈 공대는 지난해 5월 중국군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의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하얼빈 공대 출신은 제재 이후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당국은 하얼빈 공대 출신 교수진과 학생이 미국 기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거나 미국 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역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하얼빈 공대 졸업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는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