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2일 결선 진행
27대 1 경쟁률 뚫고 3개사 선정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2020 강원 넥스트 유니콘’으로 ㈜블루모션테크와 ㈜동남메가텍, ㈜진스랩 등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3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0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결선을 진행, 위의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 중 1위인 블루모션테크는 10억원의 이전 지원금을, 2위인 동남메가텍은 9억원을, 진스랩은 8억원을 받게 된다.
블루모션테크(대표 이길영)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초정밀 스테이지 개발기업이다. 동남메가텍(대표 박낭제)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용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기업이며, 진스랩(대표 장욱진)은 유전자 진단 및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3개사는 강원랜드가 출연하는 이전 지원금 외에도 중진공에서의 정책자금과 투·융자 연계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폐광지역 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에서도 우대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기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들을 강원도의 폐광지역으로 이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3개사씩 총 21개사를 선발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매년 1위로 선정된 기업에는 10억원의 이전 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81개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들이 몰려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심사했고,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민참여단 30여명도 심사에 참여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진공은 유관기관과 함께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청창사 졸업기업이 강원 폐광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상생하며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