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기전 모회사 에이스우진 CB 매입 완료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큐리어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진기전의 모회사인 에이스우진이 발행하는 1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들여 우진기전 인수를 마무리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큐리어스PE는 전력기자재 업체인 우진기전 인수를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에이스우진 CB 매입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인수 PEF에 들어가는 선·후순위에 각각 700억원과 200억원, 그리고 인수금융 900억원으로 구조화금융 설계를 마쳤다.

앞서 삼정KPMG는 우진기전의 기업가치를 3300억원 이상으로 평가한 바 있다.

큐리어스PE의 이번 CB 매입으로 에이스우진은 내년부터 본 건 CB 외에는 부채가 없는 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딜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채무의 만기구조를 개선했고, 100% 자회사인 우진기전의 영업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투자자 보호조항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진기전은 전력기자재 산업 내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유통, 사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36년 업력의 회사로 3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약 300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수한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