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초·중·고교 ‘학교 내 밀집도 3분의 1 원칙’을 적용해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 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 데 따른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학교 내 밀집도를 최대 3분의 2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 기준을 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돌봄 필요성을 감안해 매일 등교를 원칙(매일등교가 어려운 학생은 제외)으로 하고 그 외 학년에도 돌봄과 기초학력지도 학생 등 불가피한 경우 밀집도 적용 기준에서 예외를 인정한다.
유치원 또한 이전의 학급당 24명 이하 매일 등원 기준을 ‘돌봄유아를 포함해 학급당 15명 이하’로 강화해 운영하며 15명이 초과할 경우 2~3부제로 등원하게 된다.
특수학교는 전교생 200명 이하는 기존처럼 매일 등교하고 200명이 넘으면 분반해 격일 등교로 전환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우려가 현실이 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원격수업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