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과 유럽 제외 국제연합이 2년마다 맞붙는 골프 팀 매치 프레지던츠컵이 오는 2026년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1일(한국시간) 애초 예정지였던 TPC하딩파크에서 시카고 메디나 3번 코스로 옮겨 치른다고 발표했다. TPC하딩파크는 지난 여름에 미국프로농구(NBA)스타 스테판 커리가 주최하는 골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격년 주기인 이 대회 주최권을 내려놨다. 따라서 가장 앞선 후보 코스인 메디나가 선정된 것이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프레지던츠컵의 지속적인 관심 증가로 인해 우리는 세계의 스포츠 중심지로 옮길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시카고의 메디나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메디나는 이 대회의 미국 개최지 중에 5번째 골프장이 됐다. 이 코스는 2019년<골프다이제스트>의 미국 100대 코스 평가에서 53위로 선정되었다. 메디나는 메이저인 US오픈을 세 번 개최했고 PGA챔피언십도 두 번 개최했는데 그중 두 번은 타이거 우즈가 우승했다. 또한 2012년 라이더컵을 개최했으며 지난 2019년 BMW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다. 프레지던츠컵은 원래 홀수해에 열렸으나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인해 라이더컵이 한 해 밀리면서 순차적으로 짝수해로 개최 일정이 옮겨졌다. 따라서 오는 2022년 프레지던츠컵은 샤로테의 퀘일할로우에서 개최되고 2024년은 캐나다 로열몬트리올로 옮겨진 바 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호주 로열멜버른에서 개최한 프레지던츠컵 1주년을 맞아 성립되었다. 지난해 미국팀이 타이거 우즈를 단장으로 해서 세계 연합팀을 16대 14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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