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카톡주문 매출 123% ↑
생필품 구매도 편의점 배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자 편의점 배달이 2배 이상 늘었다.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자 생필품 구매 수요가 편의점 배달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3~8일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서비스의 실적이 대폭 확대됐다. 매출과 주문건수가 직전 6일에 비해 각각 71.3%와 74.7% 증가했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발표한 6일부터 사흘간 카톡 주문하기는 전주 같은 기간(11월 29일~12월 1일)에 비해 매출은 122.9%, 주문건수는 129.5% 급증했다.
이처럼 편의점 배달 서비스 이용이 확대된 것은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 조치되며 일상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자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장 필요한 생필품 구매는 필요하기에 이같은 수요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활용하다보니 주문이 간편해 고객들이 다른 채널보다 쉽게 주문 버튼을 누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카카오톡의 월간 이용자는 4579만명으로, 이중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하려고 기업들의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374만명이나 된다.
GS25는 이같은 대면 장보기를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오는 21일까지 생활밀착형 상품을 한정 수량 1000~1500개에 한해 100원에 선보이는 파격딜을 펼친다. 농심 신라면 번들, 서울우유 1L, 제주삼다수 2L 등이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톡 주문하기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1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이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제약이 따르지 않도록 배달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