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이 ‘남자셋 여자셋’,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환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두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를 오는 11월 말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웨덴 세탁소’는 타인의 고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여주인공 ‘김봄’을 통해 일상생활의 단면과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고 코믹하게 표현한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케이블 드라마의 원조격인 MBC에브리원과 MBC 드라마넷이 선보이는 오랜만의 자체제작물이다.
연출을 맡은 정환석 감독은 “나쁘고 독한 사람들이 더 잘된다는 씁쓸한 현실의 통념에 반하는 착한 사람들이 이기는 세상을 그리고 싶었다”며 “착한 캐릭터와 착한 결말을 보장하는 ‘착한 드라마’를 표방하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매우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연출 방향을 전했다. 특히 평범한 설정 안에 생활 밀착형 코믹 요소를 가미, 공감형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정 감독의 장기가 이번 드라마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제작단계에 돌입한 ‘스웨덴 세탁소’는 현재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될 세탁소 등 야외 촬영 세트를 실제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따스한 느낌의 조명과 CG효과를 가미해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구현해낼 예정”이라는 준비과정을 전했다. 또 드라마 제목 ‘스웨덴 세탁소’와 동명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인디밴드 ‘스웨덴 세탁소’가 드라마 O.S.T. 에 참여하기로 했다.
사람들의 고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의 좌충우돌 고민 세탁 프로젝트, ‘스웨덴 세탁소’는 오는 11월 말부터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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