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모집에 800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텔레콤이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4배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년물로 1200억원 모집에 4300억원, 10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1800억원, 20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900억원이 들어와 총 2000억원 모집에 80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AAA라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지닌 SK텔레콤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20bp라는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5년물은 3bp, 10년물은 -2bp, 20년물은 -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텔레콤은 최대 3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우량한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기에 예상과 같이 투자자들의 많은 자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