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경기도가 16개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그것도 10년 연속이다. 하지만 자랑스럽지 만은 않은 1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자동차 교통사고는 모두 220만건으로 5만8358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1만3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엔 전국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5092명 중 946명이 경기도에서 희생됐다.
최근 10년의 사고 건수는 경기도가 42만건, 서울이 40만건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유독 사망자수는 경기도가 서울(4464명)의 2배를 훨씬 앞섰다.
반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지난해 경우 26.1명으로 전남이 가장 높았고, 경북 20.2명, 전북 20.0명 순이었다.
전국평균은 10.1명이다.
김 의원은 “한해 평균 22만건의 자동차 교통사고로 5800여명이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23조원에 달한다”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과 국토교통부ㆍ경찰청 및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도로안전시설 확충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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