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찰리 헐(잉글랜드 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이 무산됐다.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는 선수 105명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헐 한명 뿐이다.헐은 9일(한국시간) LPGA투어를 통해 "오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고 하는 수 없이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포기했다"면서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 시차 적응이 힘들 줄만 알았는데 열이 나고 천식 증세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헐은 이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할 수 없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헐은 향후 열흘간 격리된 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LPGA투어의 의무팀에서 음성 판정을 내려야 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거쳐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헐은 세계랭킹 28위로 2016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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