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았을 때 암 통계가 집계된 1999년부터 2011년 1월 1일까지 생존해 있는 환자들의 수는 총 96만 654명이다. 이를 보았을 때 매년 8만여명씩 암환자들은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는 약 7만여 명이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암 재활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받기 힘들고 그 중에서도 말기치료를 뜻하는 수술과 호스피스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다.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병동을 운영하는 가은병원 기평석 원장은 항암환자들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가은병원 기평석 원장은 “암은 한가지 질병이 아닌 100여가지 이상의 질병이 혼합되어 있는 복합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때문에 암세포가 일부 줄어들지만 그 환경에서도 생존 할 수 있는 변이된 암세포가 다시 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가지 암세포만을 위한 치료가 아니라 통합적으로 암을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결핵균 하나를 잡는데 수개의 항생제가 동원되는 것과 같이 암을 치료하는 것에도 통합적인 치료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가은병원에서 운영하는 병동에서는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를 비롯해 효소욕 치료실, 스파 치료실 등 암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기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지의학을 바탕으로 환자가 가진 치유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방법들 중 하나가 바로 면역치료에 대한 것이다. 면역치료에 대해 가은병원 기평석 원장은 “미국 NCI에서는 면역세포를 이용해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고 말기인 흑색종 환자의 반응률 72%를 보였다고 보고 했습니다. 2001년 처음으로 면역체계가 암의 억제에 작용한다는 것을 연구실에서 쥐로 입증한 후 10년만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죠. 항암제의 경우 5년 생존율 향상이 10%가 되지 않는 기존의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가은병원에서는 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면역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사실 암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하고 난 이후 상황이 더 어렵고 힘들다. 특히 암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많이 되고 암 때문에 사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암환자들은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고 이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막기 위해서 항암제를 투여하고 방사능 치료와 표적 치료 등을 통해 암이 재발하고 전이되는 것을 막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암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는 시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가은병원 기평석 원장은 “독일의 경우 암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1주에서 6주, 필요한 경우에는 장기간의 재활치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암 환자 50만명 중 4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54%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3만명 정도가 이용을 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암 환자의 15% 정도만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일부 요양병원에서는 암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요양병원의 암 치료는 호스피스적 케어와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부 대체, 보완치료를 하는 병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기평석 원장은 “보완 대체치료의 경우 대부분 신 의료기술을 입증하지 못해 임의급여인 경우가 많아 환자의 부담금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암 환자들의 재활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는 독일의 경우 맑은 공기와 적당한 운동이 암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가장 좋은 것이라 말하고 있다. 가은병원은 부천의 성주산 숲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으며 병원 뒤로는 환자의 체력을 길러 줄 수 있는 등산코스를 갖추고 있다. 한편, 로비는 물론 어느 병실에서나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는 환자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환자들이 행복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가은병원에서는 암환자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호흡, 순화, 대사 및 급/만성 기능신부전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간호가 필수인 중증환자병동, 치매병동, 인공신장실, 재활치료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더불어 환자 중심의 디자인, 환자들을 위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가은병원은 환자들의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

<도움말 : 가은병원(http://cancer.gaeunhospital.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