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2명 추가…집단·산발감염 지속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구촌이 코로나19 제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29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23만819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도 50만명을 훌쩍 넘겼다. ▶관련기사 3·4면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1차 유행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에 대한 과소평가와 방역 소홀, 섣부른 봉쇄 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속하는 분위기다. ‘확산→봉쇄→완화→재확산→봉쇄’라는 악순환이 계속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전국 11곳에서 집단·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불안한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늘어 누적 1만2757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4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