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운영…각각 30명씩 선발하기로

SK하이닉스와 협력, 반도체공학과도 신설

정원 30명·전액 장학금 졸업 후 채용 연계

고려대 전경. [고려대 홈페이지 캡처]
고려대 전경. [고려대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고려대가 2021학년도에 데이터과학과·스마트보안학부·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첨단 분야 학과 3개를 신설하고 각각 30명씩을 선발한다.

고려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교육부의 미래 첨단 분야 학생 정원 8000명 증원에 따라 3개 학과 신설을 교육부에 건의했고 학부 90명 증원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데이터과학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데이터 분석·처리 기술을 중점으로 가르치며, 스마트보안학부는 보안·정보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에너지공학과에서는 나노·정보·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미래 에너지기술을 개발할 인재를 양성한다.

아울러 고려대는 SK하이닉스와 함께 30명 정원의 반도체공학과를 계약학과로 신설키로 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반도체공학과 학생은 1∼2학년 때 기본 교양과 기초 전공을 학습한 뒤, 3∼4학년에는 심화 전공과 융합 전공을 거쳐 학부 인턴을 통해 실제 연구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지원하며, 학생은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채용되거나 대학원 과정과 연계해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