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게임 1분기 123억건 다운, 매출 20조원 달성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모바일게임 인기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3월 주간 평균 1340만건을 기록했다. 1월 주간 평균인 1170만건보다 15% 늘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었다. 3위는 릴리스 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4위는 넥슨의 ‘V4’, 5위는 4399의 ‘크래셔: 오리진’이 차지했다.
1분기 모바일 게임은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 iOS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합산, 게임 앱 다운로드 비중이 40% 임에도 불구하고 앱 지출 점유율에서는 약 70%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는 전세계적으로 이뤄졌다.1분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약 123억건이 다운로드 됐다. 소비자 지출은 약 2% 증가한 약 166억 달러(약 20조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전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주평균 약 12억건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3월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1월 대비 35% 증가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60%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일본이 50%,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모바일 게임은 2014년부터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PC/Mac 게임과 가정용 콘솔 게임을 추월하면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에는 소비자 지출의 격차가 PC/Mac 게임 대비 2.8배, 가정용 콘솔 게임 대비 3.1배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