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시교육청 관내 강남중학교 독서동아리 ‘수요일의 북톡’은 오는 11일 가회동 및 삼청동 일대를 탐방하고 독후활동을 벌인다.
문학 위주의 독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는 ‘수요일의 북톡’이 진행하는 이번 ‘가을 예술 산책’은 서가 분류 300번대 문화관련 서적과 600번대 예술관련 서적을 읽고 실제로 가회동 북촌을 탐방하는 독후활동으로 이뤄진다.
오전에는 미리 신청해 둔 종로구청의 역사문화 프로그램에 따라 정독도서관을 포함해 유서 깊은 문화의 현장들을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직접 돌아보며, 오후에는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에서 직접 한지로 손거울을 만든다.
‘수요일의 북톡’은 강남중학교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4개 독서동아리 중 하나로,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수요일마다 모여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2014년 독서교육 진흥사업’에 선정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신이 읽은 다양한 책을 선별해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독서신문 만들기’, 나무와 새가 있는 공원에서 자연과학책 읽기, ‘난중일기’와 ‘역사스페셜’을 읽고 영화 ‘명량’ 감상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윤호상 강남중학교 교장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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