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 계속 돼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에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기관을 비롯한 집단시설에서 확진자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6284명이며, 이 중 10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약 71.7%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었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28.3%였다.
한편 의료기관에서 집단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이 격리조치 됐다.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는 확진환자 3명이 확인됐다. 해당 병원은 당초 대남병원 집단발생으로 함께 코호트 격리 중이었는데, 5일 0시 격리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한편 경북에서는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7명 중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산 행복요양원에서도 입소자 및 종사자 등 53명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주말 동안 외출을 삼가하고 되도록 집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한다"며 "특히 기침, 발열 등의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