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30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이 30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올슨 자매’ 편을 방송한다.
생후 8개월 이후 성장과정이 모조리 공개된 시트콤 속의 귀염둥이 쌍둥이 자매는 할리우드 호사가들이 칭하길 ‘진정한 패션리더’다. 국내에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복패션’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올슨(메리 케이트 올슨ㆍ애슐리 올슨) 자매다.
ABC 드라마 ‘풀하우스’에 캐스팅된 올슨 자매는 극중 막내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하며 여덟 개의 시즌동안 시청자와 만났다. 이들의 성장과정은 ‘트루먼쇼’ 마냥 방송에 공개됐고, 두 사람은 TV에서 가장 비싼 아역스타가 됐다.
작고 깜찍한 소녀들의 패션이 처음 주목받은 것은 2003년 ‘미녀삼총사2’의 LA 시사회였다. 기모노를 입은 메리 케이트, 브라운 꽃무늬 맥시 드레스를 입은 애슐리. 소녀들의 신장에 비해 옷은 커보였지만, 독특한 스타일은 단연 눈길을 끌만 했다. 이후 어리고 작은 두 여성은 여러 개의 옷을 겹쳐입는 것으로 ‘그런지 룩’을 완성했다. 거기에 스타벅스 컵과 에르메스 가방을 들고 커다란 선글래스를 걸치자 전 세계 여성들이 우후죽순 따라하는 아이콘이 됐다. 함께 있을 땐 올슨 자매의 창의적인 패션이 더 돋보였다. 똑같은 얼굴로 흑백의 스타일을 구축하면 젊은 여성들은 동요했다. “누구를 따라해야 할까” 싶은 욕망 때문이었다. 영민한 자매는 그들의 욕망을 사업으로 가져와 자신만의 브랜드(더 로우, 엘리자벳 앤 제임스)를 론칭했다. ‘작은 거인’의 탄생이었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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