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애덤 스캇(호주)이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호주PGA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51주째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5계단 뛰어오른 13위로 마쳤다. 스캇은 호주프로골프협회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 출전해서 6년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필드력(SoF) 47점에 1등 포인트 20점이 주어진 이 대회를 우승하면서 평점 4.9316을 받아 프레지던츠컵 이전의 18위에서 순위가 뛰었다. * 브룩스 켑카(미국)는 평점 10.62점을 받아 세계 1위를 40주간 이어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49점으로 2위, 존 람(스페인)은 8.21점으로 3위였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7.20으로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5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6위를 지켰다. *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1)가 34위로 한 계단 올랐고, 안병훈(28)은 한 계단 하락해 42위가 됐다. 이로써 두 선수는 내년 4월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이 가능해졌다. 강성훈(32)은 86위, 황중곤(27)이 96위로 올라섰고, 김시우(24)는 9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은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타일랜드마스터스에서 우승해 14점을 적용받아 45위에서 5계단 오른 40위가 됐다. 재즈는 지난주에는 BNI인도네시안마스터스 우승한 데 힘입어 포인트 20점을 얻어 종전 57위에서 45위로 순위 상승을 이룬 바 있다. 재즈는 올해 SMBC싱가포르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코오롱한국오픈에 이어 4개 국에서 4승을 달성했다.
* 올해 세계 골프 랭킹을 가장 많이 올린 선수는 2006위에서 시작해 무려 1943계단을 뛰어올라 63위로 마친 브렌던 토드(미국)다. 5년 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토드는 이후 스윙 입스로 힘든 세월을 보냈다. 올해도 기복이 심했다. 바이런넬슨부터 US오픈까지 3연속 미스컷 했다 반등했고,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컷오프였다. 하지만 지난 11월 버뮤다챔피언십과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연달아 우승하고 RSM클래식에서 4위로 마치면서 랭킹이 급등했다. *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역시 2006위에서 시작해 1940계단을 뛰어올라 66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 PGA투어 캐나다오픈에서 프로 데뷔한 모리카와는 7월 배라쿠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뒤 한 번도 미스컷이 없다. 한국에서는 17세 소년 김주형이 2006위에서 올해를 시작해 아시안투어 2부 리그인 디벨로프먼트투어에서 2승을 거두면서 315위까지 순위를 높였고, 1부 투어에 데뷔해 파나소닉오픈인디아에서 우승해 현재 랭킹은 연초 대비 1848계단을 점프한 158위다.
* 고진영(24)이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위를 총 33주간 지켜냈다. 평균 포인트는 9.60점으로 2위 박성현(26)의 6.90과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며 3위는 6.62점인 넬리 코다(미국)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5점대의 포인트가 이어진다. 4위 대니얼 강(미국),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6위 김세영(26), 7위 이정은6(23), 8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9위 이민지(호주), 10위 렉시 톰슨(미국)의 순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가 한 달째 없어 변동 없었다. * 11위 밖에서는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을 제치고 평균 포인트 4.81로 올라섰다. 13위는 김효주(25), 14위에 박인비(31)가 포진한다. 박인비는 내년 상반기에 많은 대회에 나가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활동 선수 중에 임희정(19)이 25위로 가장 높다. 지난 KLPGA투어 시즌 5승으로 전관왕인 최혜진(20)은 27위, 2020시즌 첫 대회 효성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2)은 30위를 그대로 지켰다. 장하나(27)는 한 계단 올라 3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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