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옥상정원, 영화방 등 다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23일 다섯 번째 청소년 놀터 ‘잠시만·놀다가’의 정식 개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잠시만·놀다가’는 장위 지역 청소년 놀터 공간으로서 장위3동 새마을금고 4층 123.84㎡ 규모의 실내공간과 60㎡ 규모의 옥상정원 실외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올 1월 장위지역 청소년들과 ‘장위동 청소년 건축학교’를 열어 청소년의 관점이 반영된 공간을 설계를 했으며 ‘누울 수 있는 다락방’, ‘바람과 햇살을 쬘 수 있는 옥상정원’, ‘영상 시청이 가능한 영화방’ 등 청소년의 구체적인 바람이 공간 구석 구석 설계에 반영됐다.
‘잠시만·놀다가’라는 공간 명칭 역시 청소년들이 의견을 내고 투표를 통해 정해졌는데 ‘아주 잠시만이라도 놀다갈 수 있는 공간이 장위동에도 생겨나길 바란다’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뜻의 ‘잠시만·놀다가’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잠시만·놀다가’는 공간설계과정 뿐 아니라 공간운영에서도 청소년의 주체적인 놀 권리 실현을 보장하고자 청소년 기획단 ‘잠놀러’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청소년 놀터 공식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의 호흡과 감성이 녹아든 공간으로 일구어 갈 예정이다.
청소년 놀터 ‘잠시만·놀다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되며 공휴일 및 월·일요일은 휴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