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민서 기자]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의 노쇼 논란이 며칠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호날두는 노쇼에 대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아 한국인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로 돌아간 순간부터 지금까지 호날두는 개인 SNS에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사진을 연속적으로 업로드하며 한국팬들의 분노를 무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그의 태도에 분개한 한국팬들은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을 공격중이다.
호날두의 근황 사진엔 영어, 이탈리아어로 달린 댓글보다 한국어로 달린 댓글이 주를 이룬다. 호날두가 한국어로 된 댓글을 지웠던 것인지, 이에 “내 댓글 지우지 마라”며 새로운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주된 댓글 내용은 "사과하라", "실망이다"라는 내용을 시작으로 호날두의 사생활을 비난하는 악성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수 년간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리오날 메시를 형상화한 댓글도 남긴다. 그러한 댓글들을 본 다른 한국인들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의견에 동의한다는 표시)를 누른다. 인스타그램 특성상 타인의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은 댓글창 상단바에 위치하게 된다. 이로써 며칠째 호날두의 게시글 맨 윗 댓글은 그를 향한 악성 댓글과 메시를 형상화한 댓글이 주를 이룬다. 호날두가 댓글을 지우고 있지만, 시시각각 달리는 양이 너무 많아 모든걸 삭제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호날두를 향한 자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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