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 부담금은 5조원…전년대비 8.8% 감소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올 상반기 일반담배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3.6%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24.2%나 급증하는 등 전자담배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담배 판매를 통해 걷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은 올 상반기 5조원으로 1년 전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16억7000만갑으로 전년동기(16억8000만갑)대비 0.6% 감소했고,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20억4000만 갑)에 비해선 17.8%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담배인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갑으로 전년동기(15억3000만갑) 대비 3.6% 감소했다.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 상반기(20억4000만갑)에 비해선 27.6% 감소한 것이다.
이에 비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이 판매돼 전년동기(1억6000만갑)에 비해 24.2% 증가했다. 소비자가 니코틴 용액량을 조절할 수 없는 폐쇄형 액상전자담배(CSV)는 올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6월말까지 600만 포드(pod, 1포드=1갑으로 산정) 판매됐다.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소비세와 지방소비세, 건강증진부담 금 등 각종 부담금을 포함한 제세부담금은 올 상반기 5조원으로 전년동기(5조5000억원)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