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가 1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39포인트(0.45%) 오른 2,091.8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10%) 오른 2,084.46으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59억원, 기관은 32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개별 이슈에 반응하는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4%), 의약품(1.09%), 화학(1.20%), 금융(0.6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1.58%), 은행(-0.73%), 통신(-0.41%)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2개였고 내린 종목은 418개였다. 9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1천535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7000만주, 거래대금은 약 5조158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5%) 내린 674.42로 마감했다.
지수는 0.88포인트(0.13%) 오른 675.67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7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7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바이오 기업 비중이 큰 데다 최근 임상 관련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 수급에서 소외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달러당 1177.6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