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한국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미국 투자은행의 평가가 나왔다.
28일 골드만삭스는 '한국: 노동시간 감소가 2020년 경제성장에 미칠 수 있는 역풍'(Korea: Reduction in Work Hours Could Pose Growth Headwinds for 2020)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근무시간 단축이 현재의 형태로 엄격하게 시행될 경우 2020년 경제 성장 전망치(2.3%)에서 0.3%포인트 하락할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즉, 주 52시간 근무제의 영향으로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2.0%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근로시간은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급격히 단축됐고 이는 한국에서 고용된 전체 인력의 약 13%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