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이 국내 창업ㆍ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덴마크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덴마크를 방문 중인 한정화 중기청장은 2일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가 정신 확산, 대학 지식 사업화를 위한 고위급 대화 채널 신설, 대학 기반 창업 정책 교환 및 협력 등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덴마크 ‘기업성장부’와도 중소기업 협력 증진을 위한 고위급 대화 채널 개설, 벤처 기업의 성장 촉진, 중소기업 친화적 정책 마련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건의 협약에 이은 후속조치로는 연세대가 ‘코펜하겐대학’과, 창업진흥원이 유럽 1위 엑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 부트캠프’ 및 ‘덴마크 공대’와 각각 추가 협약을 맺고, 창업가 교류 및 성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덴마크는 에너지, 디자인, 사물인터넷, 조선해양 분야의 강국”이라며 “덴마크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창업 초기 기업과 벤처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피 넬슨(Sofie Carsten Nielsen)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 역시 “덴마크로 진출하려는 한국 창업자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정부의 창조경제 전략과 우수한 ITㆍ제조 인프라가 덴마크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 전략과 결합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