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준 회장은 리더십 인정…기존 회장직 계속 수행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1일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52)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던 김효준(62) 회장은 뛰어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BMW 그룹의 보드멤버이자 BMWㆍMINIㆍ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Pieter Nota)는 “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최초의 법인을 설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런 노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가 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도에 대표이사에 취임해 현재까지 1만4000여명의 직ㆍ간접적 고용 창출과 500여개 업체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2014년에는 770억원을 투자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열었다. BMW의 선진 기술을 한국의 첨단 비즈니스 환경과 접목하는 BMW 그룹 R&D 센터도 설립했다. 현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사회적 이동성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 사장 역할을 맡은 한상윤 사장은 지난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준비했다. 그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에서 세일즈ㆍ마케팅ㆍMINI 총괄을 거쳤다. 2016년엔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ㆍ태평양 총괄 사장은 “신임 한상윤 대표가 김효준 회장의 후임으로 매우 적합하다”며 “앞으로 한 사장과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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