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오는 5월 우리나라에 협력연락사무소(이하 한국사무소)를 연다. 15개 유엔 전문기구 중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관은 세계은행그룹과 유엔공업개발기구 등 2개로, FAO 한국사무소가 문을 열면 세 번째가 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이 전날(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면담하고 FAO 한국사무소 설립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사무소는 이달 중 사무소장과 직원 선발 등의 준비를 거쳐 오는 5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한국사무소는 향후 우리나라와 FAO 간 연락 및 교류, 식량안보·빈곤퇴치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험·기술전수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국사무소가 개소되면 유엔 전문기구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개도국에 대한기술·농정경험 전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사무소가 세계 식량안보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할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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