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상업위성이 보여주는 것 추측하지 않겠다” -볼턴ㆍ정의용 곧 통화 가질 듯… 靑 “소통 유지”

<YONHAP PHOTO-1616> 폭스뉴스와 인터뷰 장소로 향하며 미소짓는 볼턴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밖에 마련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장소로 걸어가며 미소짓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2019-03-06 10:44: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616> 폭스뉴스와 인터뷰 장소로 향하며 미소짓는 볼턴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밖에 마련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장소로 걸어가며 미소짓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2019-03-06 10:44: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폭스뉴스와 인터뷰 장소로 향하며 미소짓는 볼턴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밖에 마련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장소로 걸어가며 미소짓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2019-03-06 10:44: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폭스뉴스와 인터뷰 장소로 향하며 미소짓는 볼턴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밖에 마련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 장소로 걸어가며 미소짓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2019-03-06 10:44: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신대원ㆍ윤현종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발사장과 평양 외곽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 동향과 관련해 신중론을 견지하면서도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북 스피커’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볼턴 보좌관은 이날 미 ABC방송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이나 위성 발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많은 것을 봐왔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있으며, 항상 많은 활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특정 상업위성사진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인공위성을 발사하면 협상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역시 추측하지 않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개인적 관계에 자신있어 한다”고 답변했다. 동창리와 산음동에서의 이상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논란 확산의 진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그러나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이 뭘 하는지 정확히 보고 있다”며 “그들의 역량에 대해 어떤 오해도 없다”고 정보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눈도 한번 깜박이지 않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동창리 등의 동향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킴으로써 대북 경고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다만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미국이 동창리 등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사항’이라며 명확히 하지 않았다. 또 북한과 동창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아는 바 없다”면서 한국 측 카운터파트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볼턴 보좌관은 조만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미 양국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와 함께 “지렛대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 쪽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옳은 합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대북제재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비핵화협상에서 시간은 북한이 아닌 미국 쪽에 있다는 얘기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