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외유내강형 리더십…혁신성장 선도할 것”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ㆍ교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최 후보자에 대해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 및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최 후보자는 수자원국 경인운하과장, 토지관리과장, 주거복지본부 토지정책팀장, 건설안전과장 등 토지ㆍ건설 분야에서 근무했으나 2010년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시작으로 교통부문의 고위직을 지내며 교통 전문가로 거듭났다.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을 지냈으며 30여년간 국토교통 현장을 두루 경험해 업무 전반에 능통하는 게 세간의 평가다.
주택ㆍ교통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책임질 신임 장관으로 경의선ㆍ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등 남북 경협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도 나온다.
전북 익산 출생으로 학업성적이 뛰어났으나 가정 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당시 수재들만 간다는 금오공고에 진학했다. 그러나 학업의 뜻을 버리지 않고 군 복무 기간에 대학 입시를 준비해 1981년 24세 나이로 성균관대 행정학과에 ‘늦깎이’ 입학해 1985년 졸업했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뒤 군 기술부사관으로 5년간 부산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며 차량을 수리한 독특한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며 새만금 개발 사업 추진 등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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