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 국면이 심상치 않다. 인도군의 국지적 공습 하루 만에 파키스탄이 인도 항공기를 격추하고 지상에 폭탄을 투하하는 등 공격을 감행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핵무기 보유국들이 이틀 연속 공습을 주고받은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분쟁 지역은 바로 카슈미르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의 경계에 있는 산악 지대다. 1846년부터 힌두교 정권이 이곳을 지배했지만, 주민의 다수는 이슬람교도였다.
영국으로부터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한 후 이 지역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파키스탄령이 되고픈 주민이 대다수인 반면, 카슈미르의 지배층은 힌두교 였기 때문이었다. 수차례 전쟁을 치르면서 양국의 앙금은 더욱 쌓여만 갔다.
아시프 가푸르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통제선(LoC)을 넘어 파키스탄 영공으로 들어온 인도 항공기 두 대를 격추했다”며 “한 대는 파키스탄 지역에 떨어졌고 다른 한 대는 인도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군은 조종사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인도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파키스탄군이 푼치 등 인도 관할 카슈미르를 공격했으며 인도군 6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인도는 미그21 전투기 1대가 격추됐으며 조종사가 작전 도중 실종됐고 파키스탄 전투기 1대도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파키스탄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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