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정치 그렇게 하지 마라…독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0대 남성 관련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에는 바른미래당을 향해서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했다. 하태경 바른미래 의원을 향해서는 “정치, 그렇게 하지마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하 의원과 자꾸 엮이는 게 좋지 않은 게 (바른미래당은) 소수정당이고 저는 1당의 수석대변인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이) 정치적 논란을 만들어 자기 몸값을 올리려고 한다”고 했다.
하 의원과 홍 의원은 20대 발언을 고리로 설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홍 의원은 “(지난 15일 토론회 주제가) 일반적인 20대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논의가 아니라 극단적인 정치권의 극우정치에 대한 소재를 갖고 한 내용이었다”며 “이에 대해 ‘이런 현상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사회ㆍ경제적 불평등이나 양극화가 젊은 세대에게 우경화의 흐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20대에 대해 ‘신나치’라는 표현은 전혀 안 했다”며 “이건 허위 사실이고 왜곡보도”라고 했다. 홍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하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와 관련 “홍 의원이 20대 청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도 모자라 20대들을 지키려고 한 저 하태경을 고소까지 한다고 한다”며 “저까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것에 한국 청년들은 더욱더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