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일본 등 11개국 취업 청년 19명의 생생한 스토리 담아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을 포함한 해외 11개국에 취업한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모은 해외취업 성공 수기집 ‘청년, 해외 취업 꿈을 쏘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수기집에 담긴 사연은 산업인력공단이 작년 4~12월 해외 취업 경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취업 성공 스토리 공모전’ 입상 작품들이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윤희경(29, 여) 씨는 수기집에서 지방국립대 출신이지만 평소 꾸준히 준비한 일본어와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일본의 한 종합건축회사에 취업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윤 씨는 “나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꾸준히 준비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윤상(32)씨와 구자경(31)씨는 각각 호주 레스토랑의 요리사로, 말레이시아 회계법인의 세무컨설턴트로 취업하면서 겪었던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구 씨는 “첫 신분은 배낭여행자였지만 필리핀과 인도에선 각각 아르바이트생과 인턴사원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선 구직활동을 거쳐 이젠 어엿한 직장인 신분이 됐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바가 있다면 험한 길이라도 또 다시 선택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취업희망국가와 기업에 대한 정보획득이 해외취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는 해외진출부터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ㆍ일문 이력서 첨삭, 구인기업 정보, 미국 등 12개국 해외취업 가이드북, 유망직종 및 비자정보 안내,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이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군산, 통영 등 4곳에 위치한 해외취업센터에서는 국가별 1대1 상담은 물론, 국가별ㆍ직종별 취업전략 설명회와 해외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수기집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로 각자의 꿈을 펼치기 위한 원동력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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