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일까지 다양한 기념사업 전개 예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다음달 1일 시흥초등학교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나래 합창단(단장 김명선)의 동요합창을 시작으로 3ㆍ1운동 당시 시흥초등학교 동맹휴학을 배경으로 한 단막극 시연과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이 진행된다.
이어 시흥초등학교에서 금천구청까지 태극기를 흔들면서 행진하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100년 전 그날의 감동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만세행진 중 난타, 플래시몹, 풍물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3ㆍ1 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시흥초등학교~금천구청 간선도로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또 만세 행진이 진행되는 시흥초등학교에서 금천구청까지 1.18㎞거리에 옛날 태극기를 게양해 ‘3ㆍ1 만세운동 길’로 지정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1월28일 ‘지난 100년, 오는 100년-금천이 잇다’란 주제로 3ㆍ1운동의 비폭력ㆍ평화 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공화제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하고자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행사 외에도 3월15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미를 되새기는 ‘나비야 훨훨’ 연극을 상연하고 2월~3월 중 인터뷰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미희 복지정책과장은 “시흥초등학교는 3ㆍ1운동 당시 동맹휴학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한 뜻 깊은 곳”이라며 “3월1일 당일 만세운동 재현에 따른 교통통제로 주민불편이 예상되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행사인 만큼 양해 부탁드리며 더불어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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