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참여 구민 모집 등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

도로물청소 작업 모습. [강북구 제공]
도로물청소 작업 모습.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청정강북 조성의 일환으로 대기질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의 대기질 개선 사업은 미세먼지 대응과 에너지 절약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기후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구차원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에너지 낭비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줄여나가자는 취지다.

사업의 세부 시책은 차량 2부제나 대중교통 이용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맞물려 추진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관내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도로 비산먼지 저감 작업, 비상발전기 운전제한 등이 시행된다. 도로 물청소는 분진흡입차량 3대와 살수차량 4대가 활용된다.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은 특별ㆍ일반 관리공사장 지정 및 지도ㆍ점검 강화를 통해 예방한다.

자동차 도장 시설, 보일러 시설, 주유소 등 유해물질 배출업체도 구의 관리대상이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화되면 이들 업소에 조업단축을 권고하는 한편 새로 개업했거나 신청하는 곳에 대해선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이 뒤따른다.

질소 산화물 발생이 적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도 병행된다. 구는 현재까지 5536만원의 예산을 들여 346대의 보일러를 지원했다.

에너지 절약 분야로는 구청 전부서 사무용품의 친환경 제품 사용 독려,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참여 주민도 상시 모집한다. 이 제도는 각 가정이나 사업체의 에너지 사용을 일정량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고 있어 참여자에게도 경제적이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나 강북구청 환경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